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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이야기

곽도원 음주운전 문제는 예기된 일? 과거 미투운동부터 폭행사건까지 논란 사건사고

by 디스패치 202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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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 음주운전, 폭행사건, 미투 운동, 여배우 연기 비하 사건 전말

 

제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5일 배우 곽도원씨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곽도원은 이날 오전 5시쯤 술에 취해 제주도 한림읍 금능리에서 애월읍으로 차를 몰았다. 그의 이동 거리는 약 10정도로 자신의 차량을 도로 한복판에 세워둔 채 잠이 들었다가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적발되었으며 당시 곽도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곽도원 음주운전 사고논란
곽도원 음주운전 사고논란

 

곽도원 소속사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이유를 불문하고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곽도원을 지켜봐 주신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함께 일하는 많은 관계자 분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속히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곽도원이 음주운전으로 활동을 중단하자 그가 출연한 광고 영상과 공익광고는 빠르게 삭제되어 갔고 신한은행 광고 영상도 비공개 처리되었습니다.

 

 

하지만 곽도원의 문제는 이로 그치지 않았습니다. 과거 시끄러웠던 곽도원의 논란 사건 사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18년 곽도원에게 '익명 미투' 게시글 사건

 

2018224일 밤 인터넷 한 사이트에 곽도원을 향해 추측되는 폭로성 글이 게시되었습니다. 당시는 연희단 거리패의 이윤택이 미투 운동에 가해자로 지목받으며 시끄럽던 시기였습니다.

 

그 내용은 "연희단에 있었고 지금 영화판에서 잘나가는, ㄱㄷㅇ, 나랑 공연했던 7~8년 전 일이 기억나느냐. 공연 전 스트레칭할 때마다 당신에게 들었던 음담패설과 업소 아가씨와 뒹군 이야기를 들었다"고 적나라한 당시 대화 내용을 올렸습니다. 그는 또한 "갓 미성년을 벗어난 여성에게 ''창녀 하기 좋은 나이다'라고 하지 않았느냐"고 폭로하였습니다.

 

곽도원미투운동 지목 사건

 

또한 한 연극 스태프가 장비 고장으로 인해 작동을 시키지 못하자, 관리를 못한다는 명목으로 멍이 들 때까지 폭행하고 욕설을 했다는 이야기도 같이 담겼습니다.

 

 

해당 글이 올라오자 네티즌들은 이글에서 지목하는 대상이 곽도원이 아닌가 하고 여론이 들끓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곽도원의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다" 정면 반박 대응하였습니다.

 

이어 "피해자가 주장한 7~8년 전에는 곽도원이 극단에서 활동하지 않을 때이며 영화 황해를 찍고 있던 시점이다."라고 주장했고 "연희단거리패에서는 11년 전에 퇴단하였으며 그 이후로 연극을 몇 편씩 진행했던 적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곽도원은 "피해자들의 용기 있는 미투 운동은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는 뒤이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당시 사건에 대한 뉴스에는 평소 연기를 보니 행실도 더러울 것이다라는 식의 악성 댓글이 달리기도 했습니다.

 

 

 

2020년 남성 스태프 폭행 루머

 

이번 곽도원의 음주운전 사건이 보도되면서 유튜버 이진호는 '곽도원의 두 얼굴. 충격적인 술버릇 왜'라는 영상에 곽도원의 과거 있었던 음주 문제 및 논란에 대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유튜버 이진호는 실제 곽도원에 대해 평상시는 젠틀한 모습이지만 술만 마시면, 핀트가 엇나가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고 하였습니다.

 

앞서 곽도원은 2020년 폭행설에 휘말린 바 있다. 영화 '소방관' 회식 자리에서 스태프와 의견 출동이 있었고 폭행으로 이어졌던 것. 당시 소속사는 "감정이 격해져 고성이 오간 것"이라면 폭행을 부인했습니다. 폭행 피해자로 지목된 당사자도 해프닝일 뿐이라며 사건을 일단락시켰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호는 "당시 꽤 심각한 상황이었는데, '소방관'의 곽경태 감독이 적극적으로 수습에 나서며 급하게 불을 끈 것"이라고 주장하며, "곽 감독이 사활을 걸고 작업했던 작품이었기에 흠집이 나는 것으로 두고만 보지 못했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나서 중재하고 마무리 지은 사건"이라고 설명을 더 했습니다.

 

이후 곽도원은 음주 관련하여 더 이상 문제를 일으키지 않겠다는 각서를 써 제작사에 전달 후 촬영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이에 이진호는 "제작사 측에서 당시 받았던 각서를 두고 조치에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2년이나 묵혔던 작품을 개봉하는 것도 마음이 아픈 일인데, 개봉을 앞둔 시점에서 주연 배우가 이런 물의를 일으킨 것은 굉장히 심각한 일"이라고 지적하였습니다.

 

이진호는 영화 '소방관' 폭행 사건 외에도 곽도원의 음주로 피해를 본 배우도 있다고 알렸다.

 

 

 

 

곽도원 여배우 연기비하 술상 엎은 사건

 

그는 "곽도원이 한 영화에서 후배 배우와 호흡을 맞췄는데, 후배의 연기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곽도원이 촬영 내내 연기력을 지적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촬영 막바지에 곽도원과 후배 배우, 감독, 관계자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곽도원이 후배 배우의 연기력을 지적하다 못해 비하까지 했다. “라고.“ 전했습니다.

 

이진호는 "그동안 좋게 웃어넘기던 후배 배우도 그날은 표정이 어두워졌고, 이를 캐치한 곽도원이 욕설과 함께 술상을 엎었다. 곽도원이 극도로 흥분해서 후배 배우가 자리를 피했는데, 피하는 과정마저 쉽지 않아 감독과 스태프들이 모두 달려들어 말렸다. 곽도원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후배 배우의 가족들에게까지 연락했고, 가족들은 새벽 내내 공포에 떨었다"고 알렸습니다.

 

곽도원사진
곽도원사진

 

그러면서 이진호는 "결국 해당 사건은 곽도원 측의 관계자가 후배 배우와 매니저에게 사과하며 마무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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