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김호영 고소가 놀랍지 않은 과거 논란 사건 4가지 정리

옥주현 뮤지컬 인맥캐스팅 논란이 놀랍지 않은 옥주현이 과거 논란 사건들

뮤지컬 배우 옥주현은 뮤지컬 엘리자의 10주년 캐스팅에 인맥 캐스팅 의혹이 제기되며 이를 대놓고 비꼰 뮤지컬 배우 김호영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김호영은 옥주현이 인맥 등을 이용해 뮤지컬 캐스팅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취지의 내용을 암시하는 듯 한 뮤지컬 사진, 게시글로  옥주현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켰다 하여 지난 20일 김호영을 고소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호영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사리판은 옛말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캐스팅 논란의 중심에 옥주현이 있다는 의혹을 겨냥한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이는 명백히 옥주현을 겨냥했음을 알수 있었던 것이 전날 13일 엘리자벳 역에 옥주현과 이지혜가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뮤지컬 팬들과 네티즌들은 앞서 엘리자벳 역을 맡아왔던 김소연이 캐스팅되지 않은 점에 대해 의아한 부분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공교롭게도 이지혜는 옥주현이 매우 아끼는 후배 배우였으며, 아끼는 걸 넘어 옥주현은 이지혜의 자기 관리를 하나하나 관여하며 수제자처럼 여겨왔다고 합니다.
이지혜는 옥주현과 일곱 작품을 함께 했고 소속사도 같이 들어갔다가 같이 나오는 등 한 팀인듯 뮤지컬 배우의 행보를 걷기도 했습니다.

또 극중에서 청년부터 중년 연기까지 해야 하는 요제프 역에도 20대의 길병민이 캐스팅되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길병민은 옥주현이 심사를 받던 팬텀싱어의 출연자로 이후 옥주현의 소속사로 함께 공연까지 했으며 옥주현과 비슷한 시기에 소속사를 나오는 등 이지혜와 비슷한 행보를 보였던 후배 입시다.

공교로운 옥주현의 정황이 계속 포착되자 결국 본인이 아끼는 후배 배우를 키워주기 위해 탑 배우 옥주현이 힘을 쓴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입니다.

반면 김소연은 과거 엘리자벳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으며, 캐스팅이 발표되기 전 김소연은 인터뷰에서 엘리자벳 캐스팅에 대한 기대를 내비치거나 그녀의 가방 속에서 대본으로 추정되는 대본이  포착되는 등 캐스팅 정황들이 발견되었기에 김소연의 엘리자벳 일명 소일리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한 번도 엘리자벳 역을 맡은 적이 없던 이지혜가 엘리자벳 역에 캐스팅이 되고 이는 옥주현이 이지혜와의 친분을 근거로 인맥 캐스팅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어난 것입니다.

엘리자벳 제작사 측에서는 강도 높은 단계별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배우들과 지난 시즌 출연자를 포함해 bw 원작사의 최종 승인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로 캐스팅되었으며 인맥 캐스팅은 아니라고  강력히 반박했습니다.

이 해명을 들은 팬들은 그럼 김소연이 그 강도 높은 오디션에서 탈락하고 이지혜가 붙었다는 거냐라며 더욱 인맥 캐스팅이  의심스럽다는 반응들이 이어졌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15일 옥주현은 본인의 sns에 '캐스팅 관련 해명은 내가 할 몫이 아니다. 무례한 억측 추측을 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 그 이후의 기사들에 대해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 사실 관계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 혼내겠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20일 결국 옥주현은 김호영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

 

그러자 김호영 소속사 측에서는 김호영이 개인 sns에 올린 글이  이와 관련해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 최초의 기사가 보도되었고 이후 무수한 매체에서 추측성 기사들을 잇따라 보도하였다며 이로 인해 배우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있어 유감스럽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옥주현 겨냥한 입장문 발표한 1세대 뮤지컬계 배우들

 

네티즌들은 누구 말이 맞는 거냐며 혼란스러워하는 와중에 뮤지컬 배우 신영숙과 정선아가 갑자기 옥주현 인스타그램을 언팔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 다 옥주현과 함께 작품을 하며 친했던 사이였는데 인맥 캐스팅의 논란에 김호영 고소 사건이 발생하자 신영숙 정선화가 옥주현을 언팔한 사실은 결국 김호영의 의문 제기에 무게를 실어주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러던 중  6월 22일 옥주현의 인맥 캐스팅이 논란과 김호영을 고소한데 대한 1세대 뮤지컬계 대 선배들이 입장문을 내놓았습니다.  입장문의 내용을 엿보자면 가장 와닿는 문구는 '배우는 연기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야 할 뿐 캐스팅 등 제작사 고유 권한을 침범하면 안 됩니다.'였습니다.

 

이는 마치 옥주현을 겨냥하여 발표한 입장문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옥주현-박칼린입장문-사진

옥주현 과거 논란 사건 4가지

현재 엘리자벳 인맥 캐스팅에 대해 옥주현의 인맥 캐스팅이 제기된 바에 대해 옥주현은 캐스팅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발표하며 아쉬움을 쏟아내는 뮤지컬 팬들에게 하나하나 날카롭게 반응했습니다.

사실 관계없이 주둥이를 놀린 자는 혼나야 한다며 김호영을 겨냥한 발언을 하며 김호영과 악플러 2명을 고소하기도 하였지만 이런 행동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영 좋지 않습니다.

이미 옥주현이 과거에도 여러 논란이 되는 사건들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옥주현 김태희 도벽 농담 논란

과거 옥주현은 한 시상식에 김태희 동생 이완과 시상자로 나왔다가 김태희 씨가 도벽이 있다는 말을 어떻게 하겠냐며 다소 경솔한 농담을 했다고 비난받은 바 있습니다.

옥주현 유관순 열사 조롱 논란 사건

옥주현은 핼러윈 파티에서 유관순 열사를 우스꽝스럽게 코스프레 한 지인의 사진을 올리고 '한 잔 걸치시고 블랙베리 쓰는 유관순 조상님', '맞아 죽은 유병장'이라는 모욕적인 말을 당당하게 코멘트를 달았습니다.

할로윈에서 생뚱맞은 유관순 분장을 한 지인에게 문제의식 없이 낄낄대며 즐겼다는 점에서 그녀의 평소 인성이 드러난 사건이었습니다.

옥주현지인-유관순열사코스프레와-옥주현글논란-사진

 

옥주현 마이클 잭슨 제사상 논란

또한 할로윈파티에서 옥주현은 마이크 잭슨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지난 당시 마이클 잭슨 영정사진과 함께 그를 위한 제사상도 차렸다며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게 더 놀란이 됐던 건 사진이 올라오자마자 비판 여론이 제기됐는데도 옥주현이 아무런 사과 없이 기물을 그대로 남겨뒀기 때문입니다.

옥주현-마이클잭슨제사상-논란사진

 

이후 나는 가수다 출연자로 자격 논란과 함께 이 사진이 재조명되자 그제야 어쩔 수 없다는 듯 옥주현은 사과를 하긴 했습니다.

 

옥주현 무개념 도로교통법 위반 사건

그녀는 고속도로 위에서 창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전화 통화를 하는 무개념 사진도 올렸다가 뭇매를 맞았습니다.

달리는  도로가 아니었더라도 충분히 위험할 수 있는 행동이었고 이후  이 사진이 시간이 지난 뒤 재조명되자  옥주현은 이를 두고 '4년 전 사진으로 기사를 쓰는 무개념은 뭐냐' 하며 오히려 호통을 쳤다가 비난을 자초했습니다.

누구 탓을 하겠냐 내 업보다라고 다시 글을 올리며 그녀는 비호감 이미지를 더욱 굳건히 다졌습니다.

옥주현-무개념도로교통법위반-논란사진

지금까지의 옥주현 논란 사건을 보자면 옥주현은 논란이 될만한 사건이 터지면, 이에 대해 진심 어리고 발 빠른 사과가 먼저 나오는 것이 아닌 그것을 비난하는 자들에게 탓을 돌리는 행동을 합니다.

뮤지컬 캐스티에서 인맥 논란에서도 캐스팅은 모르겠고, 악플러와 김호영 가만두지 않겠다며 고소하기도 하고 과거 논란이 된 사건에 대해서도 나는 모르쇠하고 있다가 비난이 커지자 그때서야 사과하는 등의 대중에게 미운털 박히는 행동을 일삼지 않나 싶습니다.

배우로서 가수로서 모습에 앞서 대중 앞에 서는 공인으로서의 참된 행동이 어떤 것인지를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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