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숨은 이야기 7가지 (박은빈, 강태오, 우영우엄마, 문상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속 당신이 몰랐던 이야기 

 

채널 ENA에서 방영하고 있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초대박 나면서 우영우를 연기한 박은빈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이상한변호사'-박은빈,강태오-사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자폐성 스펙트럼 장애와 서번트 증후군을 동시에 가진 주인공 우영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박은빈은 이미 자타가 공인하는 연기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드라마 속 우영우는 한 번 본 것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으며 명석한 두뇌를 인정받아 국내 최대 로펌에 입사해 변호사가 됐고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사회 속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아가는 캐릭터입니다.

 

드라마 이상한변호사 우영우 속 숨은 이야기는 더욱 재미난데요. 어떤 이야기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영우’ 역에 박은빈 캐스팅까지 1년 걸린 사연

 

사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2021년 방영 예정이었으나 캐스팅 관련 사유로 2022년에 방영한 것이라고 한다

 

제작진의 주인공 우영우가 어떻게 연기하느냐에 따라 드라마의 성격을 모든 것이 완전히 달라진다고 판단하여 우영우에는 만장일치로 박은빈을 캐스팅하기로 정하고 수차례 출연을 제의했지만 박은빈은 자신이 우영우라는 캐릭터를 잘 소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이를 모두 고사하였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박은빈의 그러한 결정에도 제작진은 박은비 스스로가 마음을 열고 출연을 결정할 때까지 다른 배우를 캐스팅하지 않고 1년을 더 기다렸다는 것이다.

 

이상한변호사-우영우-박은빈

 

이에 박은비는 자신에 대한 제작진의 굳은 믿음에 감동하여 마침내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

 

결국, 박은빈은 우영우를 자신만의 독보적인 연기로 소화해 제작진과 시청자들이 기대했던 대로 혹은 그 이상의 명연기를 펼쳐 많은 호평을 받고 드라마는 대박이 나게 되었습니다.

 

 

 

‘우영우’를 연기한 박은빈이 대박날 수 밖에 없는 이유

 

박은빈이 여러 차례 ‘우영우’ 출연을 고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우영우 제작진은 박은빈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1년 여를 기다렸다고 하는데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과거 박은빈이 출연했던 드라마를 보면 그녀만의 영리함과 그녀만의 방법으로 배역을 철저하게 해석하고 분석해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맡은 배역에 성실함이 자자했기 때문입니다.

 

박은빈은 변호사 이전에 sbs드라마 ‘이판사판’에서 판사 역을 맡은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이광영 pd는 박은빈에 대해 모든 면에서 최고다 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우영우-박은빈-'이판사판'출연모습

 

그렇게 얘기한 데에는 박은빈이 촬영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막내 스태프를 포함한 전 스태프들의 이름을 모두 외웠고 심지어 전에 잠깐 인연이 있었던 제작진마저 알고는 인사를 건네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그 덕분인지 촬영장에 많은 스태프들이 박은빈의 이런 배려에 대해 고마워하며 더욱 힘내서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습니다.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작가 루보리는 박은빈에 대해 무한 믿음이 가는 배우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송아역의 박은빈의 바이올린 연기는 정말 최고였다면서 첫 연주 장면부터 최고였지만 파레의 마스터클래스 장면을 보신 분들이라면 아마 바로 이해하실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우영우-박은빈-'브람스를좋아하세요'출연모습

 

그녀는 박은빈의 캐스팅이 확정되고 나서 첫 미팅을 했을 때부터 박은빈의 바이올린 연기는 이상하게도 하나도 걱정이 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바이올린은 자세 잡기부터 정말 쉽지 않은 악기인데 박은빈 배우가 자연스러운 연주는 물론이고 악기를 대하는 진지한 자세까지도 바이올린 전공생에 전혀 뒤지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또한 박은빈은 '연모'라는 드라마에서 남장한 여자 왕이라는 전무후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우영우-박은빈-'연모'출연모습

 

 

'이진호' 역의 강태오 군대입대

우영우가 화제가 되고 있는 만큼 배우들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총무팀 직원 이진호로 연기한 강태오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우영우-'이진호'역을-맡은-강태오-사진

 

극중 강태호는 훈훈한 미모는 물론이거니와 사테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변호사 박은빈을 잘 챙겨주며 호감을 얻고 있습니다.

 

이번 드라마로 대박을 친 강태호의 추후 활약상이 기대되었지만 당분간은 볼 수 없을 전망입니다. 지난달 진행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 발표회에서 강태호는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누구나 군대에 가는 게 맞다 라며 앞둔 군 입대 소식을 전했습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비 200억

 

우영우의 제작비는 약 200억 정도라고 하여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는 우영우가 집착적으로 좋아하는 고래를 장면마다 입히는 CG장면 때문입니다,

 

우영우-고래CG-장면

 

보통 드라마에서 CG가 나올 경우 부자연스러운 경우가 많은데 좋은 드라마를 만들어야겠다는 우영우 드라마의 제작자들의 적극적인 투자로 세밀하게 구현되는 고래 CG는 시청자와 우영우 세계의 거리감을 좁힘으로써 드라마의 퀄리티를 높혔습니다.

 

 

‘우영우’는 실제 인물?

 

드라마속 주인공 ‘우영우’는 자폐 스펙트럼 변호사인데, 이것이 실제 가능한가 의문을 품은 시청자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는 실제로 가능한 이야기로 실존 인물이 있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지난 2019년 미국에서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헤일리 모스입니다.

 

우영우-실제인물-헤일리모스-사진

 

1994년생인 모스는 세 살 때 자폐스펙트럼 장애 진단을 받았으며 그녀는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장애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천재성은 15살 때 10대 소녀의 경험들이라는 책을 써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입증하였고 2015년 플로리다 대학교에 진학해 심리학 및 범죄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어 2018년 5월 마이애미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해 법학 박사 학위를 받고 플로리다 법조인 조직인 플로리다 바에 소속됐으며 로펌 줌파노 퍼트리셔즈에 채용돼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USA투데이 등 미국 언론은 공개적으로 자폐증이 있는 플로리다 최초의 변호사라고 헤일리의 모습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드라마 ‘우영우’ 대박에 주가 급등한 에이스토리

 

현재 우영호를 제작한 에이스토리는 과거 전지현을 내세운 지리산의 흥행 부진에 주가가 폭락한 바가 있습니다.

 

당시 드라마 속 대원들을 위협하는 불어난 계곡물이나 암벽 위로 쏟아지는 암석은 컴퓨터 그래픽으로 처리된 배경이 어색해 몰입력을 떨어뜨렸다는 지적과 함께 결국 주가 20% 이상 하락이라는 결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우영우를 제작하면서 지리산 때와는 반대로 일주일 만에 45.7% 이상 상승세를 보여 역대급 대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영우-제작자-에이스토리-주가급등-사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출생의 비밀과 숨은 이야기

 

변호사 우영우의 멋진 성장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스토리에 시동을 걸어버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출생의 비밀이라는 워드가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이야기속 인물 한선영이 우영우의 친엄마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지난 방송에서 한선영이 우영우의 사진을 보며 자기 엄마 닮았네 라고 말하는 장면을 통해 친엄마는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이 장면에서 한선영이 보여준 세한 표정은 시청자들의 불안감을 낳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우영우의 친엄마는 누구일까요?

 

모든 것을 갖춘 완벽한 인물이지만 유일한 아킬레스건을 숨기고 있는 태산의 파트너 변호사이자 한선영의 숙적 태순은 대학 시절 우광호와 태순이가 사랑에 빠졌으나 흑수저 우광호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채 우영우를 낳았습니다.

 

우영우-태순-우광호-한선영-사진

 

이와 관련해 시청자들은 서울대 법대 출신 우광호와 태순이 한선영의 삼각 관계가 아닌가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후 대학교 때부터 우광호를 짝사랑했던 한선영은 어떤 이유에서 우영우를 채용하게 됩니다.

 

 

결국 라이벌의 딸이자 천재의 우영우를이용해 업계 1위를 탈환하고 태순이에게 복수하려는 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남아있지만 지금까지 드라마의 전개를 보면 태순이도 우광호도 한성영도 각자의 마음 아픈 속사정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 오히려 작가는 이러한 전개를 통해 악역 없는 드라마라는 정체성을 어떻게 풀어갈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