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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수가 이은해에게 검거되기 전 쓴 편지속 숨은 충격적 내용

by 디스패치 2022.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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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수가 이은해에게 검거되기 전 쓴 편지속 숨은 충격적 내용


지난 포스팅에서 가평 계곡 살인 용의자로 공개 수배된 이은해(4월16일검거)가 공범이자 남자 친구인 조현수에게 느린 우체통으로 보낸 엽서가 발견되어 그 엽서의 내용과 그 속에 숨은 의미에 대해 추측하며 글을 적어 보았는데요.

 이들은 어제날짜인 4월 16일 오후에 자수하여 검거되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조현수가 이은해에게 엽서를 적은 내용 속 숨의 의미를 파악해 보겠습니다,


조현수가 연인 이은해에게 써준 편지
조현수가 연인 이은해에게 써준 편지



오!! 개쩔어 벌써 333일이 지났어.
→ 333일 동안 무사하게 지내고 있을지 궁금한 조현수

참 시간 어떻게 지났는지도 모르게 바쁘게도 살았구나.. 우린 지금 어떤 생활을 하고 있지?
→ 이은해의 전남편을 살인을 계획하고 저질렀으나, 남편의 보험금도 타지 못하고 경제적으로 힘든 불안정한 상황이 엽서가 도착할 즈음 나아졌을지 궁금한가 보군요.

아직 살고 있다면 큰 재앙은 없었다는 거겠지 ㅋㅋ
→ 이은해와 조현수는 그들이 한 짓이 있기에 언제 어떻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심적 불안이 느껴지는 문구인 것 같습니다. 특히 큰 재앙이라 하면 그들이 저지른 일이 세상 밖으로 들통나 감옥에 가고 현 생은 종 치는 것을 그 당시에도 예감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ㅇㅇ가 333일 동안 개고생 했겠군... 우리 00는 더 컸겠네^^ 너무 좋겠다 흑흑
333일 뒤엔 사진 고수가 되어있을지도 궁금하군^^
→친구도 들먹이고 이은해가 낳은 아이도 들먹이며 주변 사람들도 생각해보는 조현수, 이은해의 아이와도 자주 왕래하며 얼굴을 트고 친하게 지낸 것으로 추측되네요. 아이가 사진 찍는 것을 즐겼는지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네요.

보이지 않는다고 노력하지 않는 것도 아닌데 개빡치눼
→이 문구는 무엇을 뜻하는지 몇 번을 읽어봐도 모르겠네요.

333일의 시간이 지났듯 앞으로도 변하지 않고 사랑하고 행복하자!!
→ 그 당시의 평온했던 이은해와 조현수의 상황이 변하지 않았으면 하는 조현수의 바람인 것 같네요.


우리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나, 은해, 00이 그때까지 열심히 살기
사랑한다
→ 조현수는 자신의 미래를 예감한 듯 가족들에게도 인사를 남기고 이은해보다 조현수 본인을 먼저 적고 이은해를 적었네요. 이들이 자수하여 검거되기 까지도 아버지가 설득하여 자수하였다고 하네요.

 그때까지 열심히 살기라는 건 뭐 얼마나 사기 치고 살인을 저지르고 살려고 결심하며 쓴 건지 어이없는 대목입니다. 살인을 저지른 이은해와 조현수는 미래(현재) 자신들의 사진이 대한민국에 공개되고 살인 용의자로 공개 수배되어 숨어 지내다 검거될 자신들의 상황을 전혀 예측할 수 없었을 겁니다.

 


이 엽서는 2021년 3월 17일 예천 주막에서 조현수가 이은해에게 쓴 글로서 앞서 이은해가 조현수에게 써준 엽서 내용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이은해는 조현수에게 사귄 지 2년이 넘었다는 둥, 말 좀 잘 듣자는 둥 조현수와의 연애에 관한 이야기들로 적었다면 조현수는 자신의 현 상황이 불안하고 무언가에 쫓기는 듯한 압박감을 느끼며 쓴 것처럼 보이는 내용으로 이은해를 향한 마음보다는 자신의 안녕과 주변 사람들의 평안함을 바라는 마음이 더욱 옆 보이게 엽서를 쓴 듯합니다.

지금까지 조현수가 이은해에게 써준 엽서 내용을 뇌피셜로 추측하며 숨은 의미에 대해 적어 보았습니다.
 4월 16일자 자수하여 경기도 한 오피스텔에서 검거된 이은해와 조현수는 자신들의 범행을 인정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도 묵묵부답의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고 합니다. 이들은 지금이라도 무고한 피해를 당한 고인에게 진심으로 사죄를 드리고, 자신들의 죄값을 감옥에서 달게 받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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