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 선 넘은 부부, 외국인 아내에게 손가락 욕하는 남편
우즈베키스탄에서 20살에 국제 결혼 중매업체를 통해 자신보다 13살이나 많은 남편을 만난 아내는 한국인 남편과 만난 지 이틀 만에 결혼을 결심하고 많은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을 하게 됩니다.
처음 아내는 남편은 착한 모습에 결혼을 하게 되면 남편에게 의지를 하고 살 수 있을것 같아 결혼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대는 무너져버리고 말았습니다.
남편은 2020년 코로나로 인해 직장을 잃었고 2년째 무직으로 지내고 있었고 아내는 국민건강보험 공단에서 우즈베키스탄어, 러시아어, 한국어를 사용하며 통역 상담사로 실질적 가장 역할을 힘겹게 짊어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모든 집안일과 육아까지도 도맡아 하며 버거운 결혼생활을 겨우 이어가고 있는듯 했습니다.
남편의 문제점은 경제적 무능력뿐만 아니라 아내에게 'ㅆㅂㄴ아, ㅁㅊ ㄴ 아 '등의 폭언을 하기도 하고, 가운데 손가락 욕을 하기도 하고 자신은 어쩔 수 없다는 듯 남편으로서 가장으로서의 의무는 포기한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남편은 지금의 아내를 만나기 전 한국인 여자와 7~8년 연애를 했다가 잘되지 않아 결혼을 목적으로만 급급하게 여자를 만나다 현재의 아내를 만나게 되었다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한 남편이 다니던 회사가 부도가 나버리자 열심히 직장 생활하던 남편은 모든 것을 자포자기하는 마음으로 아내에게 우즈베키스탄으로 가서 살자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곳에서의 삶은 녹록지 않았고 남편은 아내에게만 의지하고 재취업은 하지 않자 아내는 극단적 생각까지 하게 되어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남편의 백수생활은 이어져갔고 여전히 아내에게만 의지한 삶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또한 남편은 가족 나들이 가서도 아이들과 전혀 놀아주지도 않고 우는 아이를 시끄럽다고 엉덩이를 때리고 파리채로 아이를 때릴 듯 협박하기도 하며 집에서는 컴퓨터 게임하는 모습만 보였습니다.
남편은 편의점 아르바이트라도 해보려 원서를 넣었으나, 나이가 많아 잘 되지 않았고 남자로서 자존감도 많이 떨어진 상태이며 아이들에게 미안하다며 끝내 눈물을 보였습니다.
오은영 선생님은 남편의 특징은 가까운 아내나 아이들에게 자신의 진심을 이상하게 표현한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남편에게서 우울감이 보이고 매사 흥미가 없는 모습이며 외부 자극에도 극도로 예민한 모습을 보인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경제적 가장으로써 역할을 중요시 여기는 남편에게 회사의 부도는 상실감이 컸을 것이고 이를 도피하는 방법으로 게임에 몰두하며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특성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아내 또한 평소 남편이 '자신만 없어지면 될 것 같다.'라고 자주 표현하며 우울한 모습을 많이 보였다고 합니다.
오은영 선생님은 아내는 결혼생활에 충실하며 1도 잘못은 없어 보인다 하였고 남편은 정서발달이 미숙한 것으로 보여 자신의 감정 표현하는 것을 많이 연습해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 선 넘은 부부 댓글 반응
오은영리포트 결혼지옥 선넘은 부부의 방송 이후 누리꾼들의 댓글 반응은 다양했습니다.
역대급 최악이다, 같이 살 이유가 하나 없다라는 반응이 많았으며, 직장도 없으면서 아내의 직장이 있는 곳에 아내를 왜 따라가는지 이해되지 않는다는 내용도 많았습니다.
아내에게 손가락 욕을 하고 욕도 아깝다는 댓글도 있었으며, 부인이 착해서 아깝다라는 댓글도 보였습니다.
남편의 잘못됨을 꾸짖는 댓글들 사이에 그래도 응원해주겠다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일을 하지 않고 아내를 힘들게 하는 남편에게 막노동이나 대리운전이라도 하라고 답답하다는 내용의 댓글들도 많았습니다.
착한 아내가 손가락 욕하는 남편과 제발 이혼했으면 좋겠다는 격정적인 댓글 반응도 너무도 많았습니다.
여자분이 안쓰럽다, 내가 돈 모아서 이혼시키고 싶은 심정이라는 안타까워하는 댓글도 많이 보였습니다.
오은영 선생님과 패널들의 반응이 답답하다는 댓글도 많았습니다. 남편이 지금의 아내 만나기 전 만났던 여자 친구는 조상님이 도왔구나라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이 매회 방송될 때마다 나오는 공통된 댓글 반응은 패널들이 답답하고 다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더불어 누구 봐도 인성이 안된 남편에게 팩폭을 날리지 못하는 오은영 선생님까지도 답답하다는 누리꾼 반응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매회 거듭될수록 시청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는 프로이기에 오은영 선생님의 설루션이 어려움을 겪는 부부들에게 오아시스 샘물처럼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며, 누가 보아도 잘못이 보이는 배우자의 모습에도 좀 더 강력한 질책도 잇따랐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서장훈씨가 현실적이고 팩트 폭격기 같은 조언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긁어주기도 하였는데요. 이번 결혼 지옥 방송에서 '서장훈씨가 나와서 팩폭 좀 날려줬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이 그 어느 때보다 이해되는 댓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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