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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이다.' JMS의 교주 정명석의 신부가 되어가는 과정 1~10단계

by 디스패치 2023.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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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대생들은 JMS에 세뇌되어 정명석의 성노예가 되는가?

 
넷플릭스 다큐 ‘나는 신이다’에서 사이비 종교 JMS의 추악한 성노예신도들의 사건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JMS의 교주 정명석은 키가 크고 예쁜 젊은 여대생들 위주의 신도들을 모아 자신이 예수님보다 더 위대한 신이라고 세뇌시키고 성폭행을 한 사건입니다.
 
 

 
 
화제가 된 다큐 ‘나는 신이다’를 본 시청자들은 사이비 종교의 교주 정명석을 향한 분노가 커지면서도 한편으로 어떻게 젊고 똑똑한 그것도 서울 명문대를 다니는 여학생들이 이런 허술한 종교에 세뇌당하고 빠져서 그의 성노리개가 되었는지 의문스럽기도 했습니다.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고, 그래서 JMS의 신도가 되어 정명석의 성노예가 되기까지 어떤 과정으로 세뇌 당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정명석과 여성신도들
정명석과 여성신도들

 

1. JMS 포교 과정 첫 만남은 우연을 가장한 자연스러움

 
JMS의 신도가 되기는 다른 사이비 종교도 그렇듯 자연스러움을 가장한 우연으로 새로운 신도들을 포섭한 뒤 조금씩 세뇌를 시킵니다.
 
JMS가 주로 포섭하는 신도는 당연 똑똑하고 예쁜 여대생들로 대학교에서 같은 학생들끼리 자연스러운 만남을 위장하여 공통의 관심사로 친근하게 다가갑니다.
 
명문대에 같은 학교 선후배의 동문들이 친근하게 다가오니 피해 여학생들은 전혀 의심을 하지 못합니다. 함께 학교 동아리 활동도 하고 주야로 만남을 가지며 친해져 일명 일상이 되는 ‘인간관계’를 형성합니다. 이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하나의 조직을 만들고 단체속의 소속된 개인으로 인식을 시킵니다.
 
 

 
 
단체는 자연스럽게 성경공부라는 활동과 호기심을 유발하며 이 과정에서 선교에 대해 거부반응을 보이는 개인은 티 나지 않게 추방해버린다 합니다.
 
개인대 개인의 관계에서는 쉽게 상대방에게 거부의사를 표할 수 있지만 개인 대 집단이 되어버리면 그것도 오랜 시간 친분관계를 쌓아온 관계라면 거절의사를 나타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들은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순수한 여대생들이라면 더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JMS 정명석과 여성신도들
JMS 정명석과 여성신도들

 

2. 본격적인 JMS의 세뇌 성경공부 시작

 
어느 정도 걸러진 집단은 본격적인 성경공부에 더불어 JMS의 교주 정명석에 대해 메시아라는 세뇌공부가 시작됩니다. 성경 속에, 기도 속에, 찬송가 속에 예수님 대신 정명석을 끼워 넣어 그를 신이라고 믿게끔 세뇌시킵니다.
 
그들이 주장하는 30개론은 아픈 사람도 정명석의 손이 닿으면 낳고 그를 믿으면 고통이 없어진다는 터무니 없는 내용을 세뇌시킵니다. 동일 정보 반복 입력 기법으로 정성을 들여 그들을 세뇌시키며, 세뇌가 완성될 때 까지는 그들은 일반 교회인 듯 실체를 드러내지는 않습니다. 30개론을 받아들일 때 쯤 나도 모르게 JMS에 세뇌가 되어 있으며 그렇게 새로운 신도로써의 길을 걷게 됩니다.
 

JMS가 신도들을 세뇌시키는 심리조작의 비밀
JMS가 신도들을 세뇌시키는 심리조작의 비밀

 
 

3. JMS 교주 정명석과의 만남

 
전국의 대학교 깊숙이 자리잡은 단체들은 운동회처럼 큰 행사를 열며 각 지방에서 모임을 가지고 실제 운동회도 열며 그들의 믿음을 다집니다.
 
운동회에서 정명석은 축구, 배구, 야구를 동참하며 정해진 경기를 이어가고 키크고 예쁜 여학생은 치어리더로 뽑혀 짧은 치마를 입고 오직 정명석만을 응원하는 기괴한 장면을 연출합니다.
 
그 과정에서 정명석의 눈에 띈 여학생들은 모임 후 자주 만날 수 없는 정명석과의 기도를 받기 위해 정명석의 사무실앞에 줄을 서 있습니다, 그 중 정명석이 지명한 학생은 가장 먼저 들어가기도 합니다.
 
 

 
 

4. 종교 신도자에서 성폭행 피해자가 되는 순간

 
정명석의 사무실이나 호텔로 불려간 여성 신도들은 정명석이 치료를 해야 된다는 말에 반신반의하며 몸을 맡겼다가 성폭행의 피해자가 되어 버립니다. 그들은 정명석의 신부가 되기도 하고 새로운 신도를 포교하는 포섭자가 되기도 합니다,
 
성폭행을 당하고 나온 직후 선배들은 그녀에게 ‘너무 좋았겠다.’며 오히려 그녀를 부러워 하고 ‘신의 은혜’를 입은 양 세뇌시킵니다.
 
이러한 일이 만행하는 가운데 피해자들이 쉽게 빠져나올 수 없는 이유는 일상을 보고화하기 때문입니다.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5. JMS를 빠져나올 수 없는 이유

 
피해자들이 JMS를 빠져나올 수 없는 이유는 당연히 정신적 세뇌와 더불어 그들의 일상을 상세하게 상부에 보고를 하기 때문입니다.
 
보고과정을 통해 일부 반기를 드는 자나 탈퇴를 하려는 자를 추려내고 그들을 지독히 격리화 시키고 다른 신도들과의 만남을 차단시킵니다. 그리고 그 탈퇴자를 악령의 꾀에 넘어간 사탄이라며 나머지 신도들에게 또다시 세뇌를 시키고 연락도 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탈퇴자는 자신의 지인이나 친구를 빼내오려 하지만 이미 그들은 JMS의 세뇌에 따라 탈퇴자를 거부하고 믿지 못하며, 배척해 그들을 매장해버립니다.
 
 

 
 
 

6. 정명석의 신부들

 
정명석에게 성폭행 피해를 입은 여자들은 입에 담지도 못할 성노리개가 되어 함께 생활하며 노예처럼 주기적으로 피해를 입습니다. 여러명이 함께 밤을 치르기도 하고 그 안에는 미성년자도 있었습니다. 욕조에 다같이 들어가 반신욕을 하기도 하며 정명석의 추악한 행태는 계속해서 이어지게 됩니다.
 
일부 탈퇴자가 신고를 하려해도 그들은 이미 증거를 없앤 뒤입니다.
 

JMS 정명석과 여성신도들
JMS 정명석과 여성신도들

 

7. 현재 JMS 활동

 
여러 방송사에서 다수 JMS에 대해 고발하는 방송이 방영된 후 많은 피해자들이 다수 탈퇴하고 JMS도 활동을 비공개로 하며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명석의 신부출신인 정조은이 정명석의 후계자가 되어 후계과정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정조은은 고등학생때 JMS로 포교되어 정명석의 신부대기조이며 기쁨조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JMS에 포교된지 얼마 되지 않아 정명석은 그녀를 사도로는 직위를 주었고 그녀를 신임했고 해외 도피 당시에도 함께 동행하였다고 합니다,
 
현재 그녀는 분당에 있는 주님의 흰돌교회에서 담임목사를 맡고 있으며 화술이 띄어나 신도들사이에 평가가 워낙 좋으며 차기 후계자로 정조은이 확정된 셈이라고 합니다.
 
 
 

8. ‘나는 신이다.’ 방영을 막으려는 JMS

 
넷플릭스에서 ‘나는 신이다’에서 1~3회까지가 그들의 행태를 고발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JMS는 이 다큐의 방영을 중지시키기 위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상영금치가처분 신청을 제기하였고 ‘미성년자 신도들의 정신적 피해와 충격이 우려되는 자극적인 방송이라며 방영을 고려해달라’는 내용의 내용증명을 넷플릭스 측에 보내었다 합니다.
 
하지만 서울 서부지방법원은 방영되기 직전인 3월 2일에 상영금치가처분이 기각되었고, 다큐는 세상의 빛을 보며 많은 이들에게 이 사실을 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방송이 공개된 후 정명석에게 성폭력을 당한 피해자가 더 있으며 미성년자 피해자가 포함되어 있다는 제보와 있었고 해당 피해자들도 고소를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9. 분노한 시청자들 

 
‘나는 신이다.’의 파장은 실로 대단합니다,
 
현재는 전국에 있는 90여개의 JMS교회 명단이 작성되어 퍼지고 있으며 이들 교회는 ‘정명석 붓글씨체’로 작성이 된 교회 간판을 걸고 있다고 합니다.
 

JMS 정명석의 글씨체로 적힌 교회간판
JMS 정명석의 글씨체로 적힌 교회간판

 
심지어 현 KBS에서는 방송중 현직 PD, 통역사가 신도로 있다고 하여 그들이 누구인지 파헤지고 있다고 합니다.
 
대학가, 연예계, 정제계 뿐 만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도 JMS신도가 누구인지 파헤쳐지기 시작하였고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JMS추정되는 종교들에 대한 경험담과 제보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성신여대가 댄스동아리를 2022년 단체로 제명시킨 사건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 파장은 앞으로 깊게 멀리 더욱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JMS 교회명단

 
 

10. 이 글을 마치며..

 
넷플릭스 다큐 ‘나는 신이다’로 인한 사이비종교에 대한 행태가 널리 퍼져서 그들의 악행이 만인에게 알려져 이번 기회에 대한민국에서 사이비 종교의 뿌리가 뽑히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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